3년에서 4년 전쯤 HMF-1000 제품을 구입했습니다.
다름이 아니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 최근에 꺼내 쓸 일이 있어
꺼내봤는데 쓰려니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요. 첨부한 파일에서
제가 플래쉬를 터뜨렸기 때문에 원색보다 밝고 진하게 나왔지만
붉게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도 붉은 기를 띠고 있습니다.
저 부분이 녹이 슬어 그런건가요, 원래부터 저런 색인가요?
와샤의 일종이라면 동와샤입니까? 이 부분에 대해 꼭 답변해주셨음 합니다.

그리고 지금의 칼날은 칼날 밑부분에 미세한 녹이 있는데 지워지지 않는군요.
이게 스텐재질이 맞는 것인지도 잘 모르지만 제가 구입할 당시의 칼날은
지금과 같은 티타늄 칼날이 아니었는데, 티타늄 칼날을 따로 구입하여
현 제품에 호환하여 쓸 수 있는지를 알고 싶습니다.



마지막으로 여쭙고 싶은 것이, 주스 등을 가는 믹서기의 성능을 외국에서는
마력(horse power)으로 구분하던데, 3마력이 2200와트라고 들었습니다.
그렇다면 지금 이 HMF-1000 제품은 380와트로 반마력밖에 안되는 셈인데,
이 와트단위를 믹서기가 얼마나 재료들의 입자를 미세하게
분해할 수 있는지의 명확한 지표로 볼 수 있겠습니까?


타사의 600와트짜리 핸드블렌더 믹서기를 사용해보았는데, 용량이나 커터날이
한일대용량믹서에 비해 작아서 그런지 오히려 잘 갈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.
한일믹서로 갈았더니 부드럽게 갈리는 편이었지만 입자가 작을 수록 더 많은
영양소가 흡수된다는데, 3마력짜리 믹서에 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차이가
존재하는지에 대해 견해를 들려주셨으면 합니다. 3마력 이상의 믹서는 현재
국내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것 같고, 외국에서 수입해서 쓰려니 가격이
생각보다 너무 비싸 고민을 하고 있는 중에 한일믹서를 사용해보니
외관상은 예상보다 잘 갈리는 듯 하여 정말 궁금한 것을 여쭙습니다.
건강상의 이유로 믹서를 사용하려 하기 때문에 제겐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.
전화로 여쭙기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불가피하게 이 곳에 몇 자 적습니다.
그리고 앞으로 한일에서 모터가 3개 이상 달린 믹서기가 나올 가능성은
없는지도 알고 싶네요.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.